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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 AMD서 ‘KNP-301’, 기존 GA와 wAMD 시장의 ‘2가지 미충족수요’ 극복 "기

대”..KNP-301 메커니즘과 논문 발표된 주요 3가지 결과는? “전임상 PK 데이터, 

3개월 투약주기 예상”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보체시스템(complement system)과 VEGF를 동시에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현재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degeneration, AMD) 시장의 미충족수요를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카나프는 최근 국제학술지인 옵살로머지앤드테라피(Ophthalmology and Therapy) 저널에 보체인자 C3b와 VEGF를 저해하는 이중융합단백질 ‘KNP-301’의 효능을 신생혈관과 비삼출성 AMD 모델에서 평가한 결과를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카나프는 KNP-301의 비임상 GLP 독성시험을 완료한 상태이다.



카나프가 KNP-301로 우선적으로 타깃하는 영역은,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AMD 시장인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이다. 건성 황반변성(dry AMD, dAMD) 또는 비삼출성(nonexudative) AMD로, 안과 VEGF 블록버스터 ‘아일리아(Eylea,aflibercept)’가 있는 습성 황반변성(wet AMD, wAMD; 또는 nAMD)와는 구별되는 영역이다.


GA 치료제 시장의 경우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첫 약물인 C3 저해제 ‘시포브레(Syfovre,pegcetacoplan)를 출시한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애초 허가과정에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빠른 시장 침투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억3750만달러를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억7500만달러를 올렸다. 이어 아스텔라스파마가 지난해8월 미국에서 2번째 GA 치료제인 C5 저해제 ‘아이저베이(Izervay, avacincaptadpegol)’를 출시했으나, 먼저 출시된 시보프레가 올해 5월 기준 85%의 시장을 점유하고있다.


카나프 'KNP-301'의 메커니즘과 차별성은?


KNP-301은 Fc N-말단에 C3b 저해제를 연결시키고, C-말단은 VEGF Trap을 결합시킨‘2+2’ 형태이다. 이때 카나프는 기존 보체 경로를 완전히 억제할 경우 안전성 우려가 있으며, 이에 보체 대체경로(alternative pathways)에 해당하는 C3b를 선택적으로 억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보체 경로는 감염시 외부 병원균(pathogen)으로부터공격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라며 “대체 경로인 C3b를 저해할 경우 기존 보체 저해제와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직까지 C3b를 타깃하는 뚜렷한 경쟁 약물은 없다”고 말했다.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2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