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이오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의 톱(TOP)5가
선정됐다.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는 올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총 22개의 팀 중, 5개 팀이 심사위원단 및 멘토단을 통해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멘토단장을 맡은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작년 시즌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진척을 이루고 있는 회사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역량을 집결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연합해야 한다"며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를 통해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 톱5에는 △라이보텍(공동대표 김윤기, 우재성 /
Circular mRNA 플랫폼) △아테온바이오(대표
최소희 / 종양미세환경 신규 타깃 및 차세대 항체
혁신신약)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진희 / 의약화학 기반 혁신신약)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 이병철 / 종양미세환경 타깃 플랫폼
보유 및 혁신신약) △포투가바이오(대표 윤성준 / 인공 나노 수지상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등이 선정됐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는 3일부터 2주간 톱5에 대한
개별적인 영상 및 기사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별 팀의 핵심 기술 및 창업 배경을
알리고, 매칭된 기업별로 진행된 멘토사와의 미팅을 통해 파악한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 심사위원에는
△박기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상무 △김승용 UTC인베스트먼트 이사 △김현기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 △김호종
쿼드자산운용 수석팀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함께한다. 멘토단으로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배진건 우정바이오 기술심의자문단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가 나섰다.
한편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는 더컴퍼니즈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파트너로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심사를 맡은 투자사 4곳에서 20억원씩, 총 8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제공했다. 이들은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 참가팀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