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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산학협력단 (주)카나프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혁신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계약 체결




(왼쪽부터)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 민경훈 중앙대 약학부 교수, 김원용 산학협력본부장이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중앙대]

(왼쪽부터)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 민경훈 중앙대 약학부 교수, 김원용 산학협력본부장이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중앙대



1023일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차세대 혁신 항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원용 산학협력본부장, 장승환 기업기술이전센터장, 민경훈 교수,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이다. 표적 치료제 및 면역 항암제 등 혁신 신약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인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전 세계 독점 실시권을 취득했으며, 최근 국내 바이오 전문 투사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메리츠디에스신기술투자조합에서 7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일반적으로 표적 항암제의 경우 치료 시작 후 6개월에서 1년이 경과하면 다양한 유전자 변이에 의해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소멸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중앙대 약학부 민경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는 유전자 변이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치료제이며, (주)카나프테라퓨틱스는 중앙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2021년에 임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